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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뚫렸다 구제역 사실상 전국 확산 (일)

충청도 뚫렸다 구제역 사실상 전국 확산 (일)

Posted December. 29, 20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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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결국 충북에까지 번졌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지역은 5개 시도 29개 시군구로 늘어났고,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기존의 8곳 외에 충북 충주, 인천 강화, 경기 양주 포천 등 4곳에도 추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리와 경북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 한우농가의 구제역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예방 차원에서 도살처분을 한 충북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의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구제역으로 인한 도살처분 규모는 47만1094마리에 이른다.

구제역이 경북, 경기, 강원, 인천에 이어 충북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날 백신 접종 지역을 추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인천 강화의 경우 전 지역에, 경기 양주와 포천, 충북 충주는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10km 안에 있는 소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지역은 12곳으로, 대상 소는 22만여 마리로 늘어났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을 재난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자연, 인적 재난에 대한 대응 및 응급복구에만 사용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을 앞으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과 복구에도 사용할 수 있게 돼 구제역 피해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또 정부는 구제역에 따른 도살처분 보상금 2298억여 원과 가축방역비 104억 원, 매몰지역 상수도 확충 사업비 391억여 원 등 총 2794억여 원을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을 의결했다.



한상준 장택동 alwaysj@donga.com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