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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함께 KLPGA가 온다

Posted April. 05, 2018 08:40,   

Updated April. 05, 20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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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5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CC(파72)에서 개막해 4일 동안 열리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은 시즌 네 번째 대회이면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무대다. 앞서 3개 대회는 해외(중국, 베트남, 브루나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28개 대회가 거의 매주 열려 필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앞선 해외 대회에선 10대 최혜진(19), 20대 장하나(26), 30대 홍란(32)이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대가 독주하던 예년과 달라진 판도다. 그만큼 상위권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국내 첫 챔피언을 향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한 국내 최강 이정은은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이정은은 “제주에서 맞았던 좋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흘짜리 대회이니 만큼 컨디션 유지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 투어 2승을 거뒀던 최혜진은 소속사인 롯데가 개최하는 대회여서 더욱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시즌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신인상과 대상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국내 복귀 후 처음 정상에 올랐던 장하나와 8년 만에 다시 우승을 맛본 홍란도 상승세를 몰겠다는 각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김효주는 17세 고교 2학년이던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효주는 “모처럼 동료 선후배들을 만나 반갑다. 내겐 잊지 못할 대회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