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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참가선수 100명 중 64명은 유럽

Posted February. 02, 2018 08:46,   

Updated February. 02, 20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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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올림픽은 유럽과 북미의 잔치라는 말이 있다.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역시 예외가 아니다.

 1일 현재 평창올림픽 인포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평창 대회에는 전 세계 92개국의 2924명의 엔트리가 등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유럽 선수들은 1884명을 차지한다. 전체 선수의 64.4%다. 두 번째로 많은 선수를 보내는 대륙은 북남아메리카로 506명이다. 미국(242명)과 캐나다(226명)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유럽과 북미 두 대륙 선수단을 합치면 2352명으로 전체의 80%가 넘는다.

 아시아에서는 개최국인 한국이 144명으로 가장 많다. 일본과 중국이 각각 124명과 81명으로 뒤를 잇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은 북한 선수단도 역대 겨울올림픽 최다인 22명을 파견한다. 눈을 구경하기 힘든 아프리카는 모든 나라를 통틀어도 12명밖에 되지 않는다.

 15개 세부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은 아이스하키다. 14개 나라밖에 출전하지 않지만 엔트리(남자 25명, 여자 23명)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한국과 단일팀을 구성한 북한도 12명의 선수를 보낸다. 반대로 컬링은 가장 적은 50명의 선수만 출전한다. 노르딕 복합이 55명으로 그 다음으로 적다.

 가장 많은 국가가 출전하는 종목은 알파인스키로 92개 참가국 가운데 81개국이 선수를 보낸다. 국제스키연맹(FIS)이 기준기록을 통과할 경우 모든 나라에 최소 남녀 1장씩의 쿼터를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출전권을 딸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세네갈과 타지키스탄, 파라과이 등 3개 나라는 선수 없이 임원만 평창올림픽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다. 선수가 없기 때문에 참가국으로 볼 수 없어 92개 참가국 명단에서는 빠지게 된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