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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끌 SW인재 1만명 키운다

Posted December. 27, 2018 09:19,   

Updated December. 27, 20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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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프랑스 혁신 소프트웨어(SW) 교육기관 ‘에콜 42’를 벤치마킹한 프로젝트 중심의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내년부터 5년간 5756억 원을 투입해 SW 핵심인재 1만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증강현실·가상현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인력이 3만여 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인력의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내년 9월을 목표로 비(非)학위 2년 과정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5년간 2500명의 SW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래형 자동차, 무인비행기(드론) 분야의 국내 석·박사급 인재(5년간 2250명)를 해외 유명 대학 및 연구소, 기업 등에 파견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내년 9월을 목표로 국내 일반대학원 내 AI 대학원 학과를 신설해 5년간 860명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 기반 훈련 ‘산업맞춤형 부트캠프 교육’을 마련해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8대 혁신성장 부문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인재를 5년간 7000명 양성할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 수요와 연계되는 인재가 양성되고 신기술 기반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 측에서는 “정부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려면 기존에 정부가 해온 교육 사업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무경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