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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첫 고비 6200억원 28일 만기

Posted February. 20, 2018 09:01,   

Updated February. 20, 20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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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 한국GM이 생사를 결정할 ‘1차 시험대’에 오른다. 한국GM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빌린 약 6200억 원의 만기가 이달 28일 돌아오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GM 본사가 차입금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고 상환을 요구한다면 한국GM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GM이 ‘의미 있는 진전’에 대한 정부 및 노조와의 협상 시한을 2월 말로 못 박은 가운데, 배리 엥글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이번 주 방한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방한이다. 그는 한국 정부와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 요청 및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권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본사 차입금 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규모는 최소 1조6077억 원이다. 이 중 이달 말 5억8000만 달러(6197억 원), 4월 9880억 원의 만기가 각각 돌아온다. 이는 2016년까지 차입금만 집계된 것이다. 지난해 1년 안팎 만기로 빌린 돈이 더 있어 올해 상환액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강유현기자 yhkang@donga.com · 변종국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