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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준중형 독일차 게 섰거라”

제네시스 G70 “준중형 독일차 게 섰거라”

Posted 2017-09-04 09:41,   

Updated 2017-09-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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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준중형 독일차 게 섰거라”

일 사전 공개행사를 가진 제네시스 G70의 이미지. 현대자동차는 G70 실제 이미지를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세 번째 세단 ‘G70’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G70이 럭셔리 세단 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입지를 높여줄 것을 기대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려면 기존 ‘가성비 좋은 자동차’를 넘어서는 브랜드로의 변신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형 럭셔리 세단 G70 출시 가격은 3750만∼5230만 원대, 이전 대형 세단 모델인 G90(국내명 EQ900), G80보다 문턱이 더 낮아졌다. 주요 경쟁 차종은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독일계 3대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이다.

 현대차는 1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G70 공개행사를 열었다. 황정렬 제네시스PM센터장(전무)은 “G70은 독일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네시스 G70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세단이면서도 역동성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차체가 낮지만 타이어와 휠이 커 공격적으로 보이게끔 디자인했다. 끝단이 살짝 올라간 트렁크 덕분에 세단이지만 스포츠카의 느낌도 풍긴다. 실내는 운전자의 손이 닿는 곳마다 가죽을 덧대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제네시스 G70은 블레이징 레드, 그레이스풀 그레이, 레피스 블루 등 10종의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는 이달 15일 시작한다.

 제네시스 G70은 3.3 가솔린 터보 및 2.0 가솔린 터보, 그리고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디젤 엔진인 2.2 디젤 등의 라인업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4.7초, 최대 시속 270km로 힘 있는 성능도 갖췄다.



서동일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