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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한달만에 한반도 출격...북 미사일 발사대 타격 훈련

B-1B 한달만에 한반도 출격...북 미사일 발사대 타격 훈련

Posted 2017-12-07 08:18,   

Updated 2017-12-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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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한달만에 한반도 출격...북 미사일 발사대 타격 훈련
 미국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 1대가 6일 강원 필승사격장에서 가상 무장투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B-1B의 한반도 출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전날(11월 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8일까지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 공중훈련(비질런트 에이스)의 일환이다.

 괌 앤더슨 기지에서 날아온 B-1B는 F-22, F-35A·B 등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와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10여 대와 함께 무장투하 훈련을 했다. 유사시 김정은 지휘부와 핵·미사일 기지를 동시 타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F-15K 2대는 MK-82 폭탄 4발을 실제로 투하했다. B-1B와 스텔스 전투기들은 표적 위치 확인과 타격 작전 절차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한다. 군 소식통은 “특히 화성과 북극성 계열 중장거리미사일의 이동식발사차량(TEL) 기지와 지휘소 등을 ‘핵심 타깃’으로 상정해 훈련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맞서 개전 초기 B-1B와 스텔스 전투기로 북한의 중장거리미사일 본거지를 제거하는 내용에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사거리 370km 이상) 24발을 장착한다. B-1B 2대로 50곳 가까운 적 표적을 동시 다발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윤상호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