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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첫 부처 업무보고 토론식으로

Posted 2017-08-12 08:36,   

Updated 2017-08-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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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2일부터 31일까지 취임 후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새 정부 첫 업무보고는 토론식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역대 정부에서 매년 이뤄지는 업무보고는 각 부처가 주요 현안과 목표를 대통령에게 수직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별 보고시간은 10분 내외로 최소화하고, 쟁점 토론 시간을 40분 이상 배정해 토론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22개 부처를 2, 3개 유관 부처씩 9그룹으로 묶어 함께 업무보고를 진행해, 부처 간 토론을 유도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31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까지 진행된다. 방통위 업무보고를 첫날로 잡은 것은 현 정부가 공영방송 책임론을 제기하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관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중 부처 출범식을 겸해 별도의 업무보고를 할 계획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과 기자들이 사전에 준비된 대본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게 목적이고, 기자들과 더 가깝게 앉기 위해 장소를 영빈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