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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美에 보복 당해도 중립 지킬것”

Posted 2017-08-12 08:36,   

Updated 2017-08-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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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영 환추(環球)시보는 11일 “북한이 미국령 괌을 공격해 미국의 보복을 초래해도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괌 주변 해역에 미사일 4발을 발사해 포위 사격을 하겠다는 구체적인 행동계획까지 밝히는 등 갈등이 고조되자 북한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문은 이날 ‘한반도의 극단적인 게임이 진짜 전쟁으로 비화하나’라는 사설에서 “한반도의 불확실한 상황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만약 북한이 먼저 미국 영토에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을 초래해도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다만 미국과 한국 동맹이 군사적 공격을 가해 북한 정권의 전복을 기도하고 한반도의 정치 판도를 바꾸려 한다면 중국은 단호히 나서 이를 저지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핵도 반대하지만 전쟁이나 동란도 반대한다. 어느 쪽도 군사충돌을 일으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러시아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룡 bonhong@donga.com